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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4270
2012.06.17 (23:53:15)
영어가 뭐 길래? 1  

 
지난번에,  우리의 2세 청년들과
아버지에 관하여 이야기 하던중 참 암담한 상황과
맞부디쳤었다.

가: 사모님
 한국 아빠들은 하나 같이,
자기들은 다 일류 학교 출신이시며,
 공부를 잘 하셨대요!,   그런데 왜?
 영어는 그렇게 못 하셔요?  한국대학의 수준이
그 정도 밖에 되지가 않아요?

물론 상위10%의 수재들도 있지만
우리와 같은  보통의 사람들은  얼마나 힘들게
학교에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알아요?

우리 아빠들은 자기네도 영어도 잘 못하시면서
신문에 나오는 상위 5%드는 아이들 보고는 우리들을
야단만 치세요.

어떤때는 “ 우리들도 아빠는 왜 무능하셔서 우리들을
뒷 마라지도 못 해 주시면서 야단만 치시느냐”고 목구멍
까지 한 마디 하고 싶은데,  또 야단 맞을까봐,
아니며는,  얻어 터질까봐 참고 있는 것이지요.

우리가 양순해서도 아니고,  바보래서 참는 것도 아니예요.

나:  사실 저는 학교 공부는 상위 5%안에 들어요.
      그렇치만,  어떤때는 너무나 내 자신이 한국인
      부모에게서 태어난게,  정말 싫어요.

우리동네는 소위 학군이 좋다는 동네이어서 80%이상이
백인 학생들이예요,  그리고 부모님들의 학력이 대학원 이상의 부유층이지요.
또 거의가  프로페세날 한 직업 (의사, 변호사, 공인 회계사 등등) 들을 가지고 계시든지 아니며는 사장님들이세요.

거기에 비하며는 우리 아빠도 사장은 사장님이시지요
리커 스토아 사장님이시지요.
사실 아빠 한테 미안 한 말이지만요, 다른 친구들한테 말하기 싫어요 ( 한국에서 온 친구들의 표현으로 한다면   사실은 쪽 팔리는 것 같아요 )

그리고,  학교에서 오케스트라를 하는데요,  저는 바이올린을 했어요,  그런데 우리 부모님 극성에
유명한 오케스트라에 50대 1로 입단을 하였는데
 저는 늘 둘러리에 불과 해요.

다른 아이들은 줄하나에 $200 짜리들을 쓰는 것이예요.  그 때 저는 쇠줄로 된  3불짜리를 쓰고 있으니, 그 소리를 따라 갈수가 없지요.

그러니 제가 우리 아빠,  리커스토어에서 총 차시고
버는 돈인데, 어떻게 비싼 줄을 사달라고 하겠어요.
 
그런데,  그 오케스트라에서,  여름 방학 캠프를
유럽에 있는 음악의 도시인 비엔나,    오스트리아 에서 열리는데,  그 비용이 전부6,000불이 드는 거예요.  생각 해 보세요?
지금 부터 15년전의 일인데요,    그 돈이 어디서
 날것이며?  그렇다고 그 캠프가  뭐 대단한것도 아닌데
 거기다가 엄마들이 거의 다 동행해요.

그래서,  바이올린이 싫어졌으므로  그만 두겠다고
막 버티었지요.
 
그 오케스트라에 아빠가 데려다 주곤 하셨는데,
아빠는 그 발음도잘 안되는 영어로 왜 자꾸 다른 학부님께 쓸데 없는 이야기를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사실은 그런 아빠의 모습이 정말 그야말로 쪽 팔리는 것이었어요.

그때 엄마는 저 한테 실망 하셔셔,  그동안 10년동안
한것이 너무 아깝다고 하시면서 우시고,

아빠는 유명한 오케스트라에서 연주 한다고 자랑 스럽게 생각하셨읍니다.  그래서 저를 달래다가 , 제가 막 무가네로 않한다고
하였더니, 저를 무지 막지 하게 한국식으로 가죽 혁대로 매를 때리셨어요.   그때의 쓰라리고 아팠던    나의 감정은 지금 처음
이야기 하는 것이예요.  ( 말 하면서 감정이 북받쳐 오는지 눈에 눈물이 맺히고 있었다)

음악성이요? 글쎄요?  아주 없는 편도 아니었지요.
사실은 제가  제일 바이올린 자리에 앉아도 될꺼예요.
그렇지만, 그 팀은 전부가  자원봉사로 하고  “ 지휘자
선생님 한분만 단원들의 부모님들의 기부금으로 지불 되는 것이었지요.

일년에 4번정도 콘서트를 하지요
콘서트장을 빌려서 하는데,  한 시간에 그당시에
2,000불씩이에요,  보통 연습시간 합쳐서 3시간은
사용해요.  그러면 팀단원의 부모가 기부를 하지요

그러면 그 아이는 제일석에 차지하든지, 아니며는 솔로를 하든지 하는것이   무언의 법칙이지요.
우리 아빠는 이런것 영어도 잘 모르시기도 하시지만,
어디서 생긴 아이디어인지 모르겠지만,  미국 사람들은
다 양심적이라고 생각 하시나본데,  절대 그렇치가  않아요.    백인들이  우월감이 있어서 말은 하지 않고
항상 웃음을 띄우고 “ 하이” 를 하지만  아주 무서운
사람들이예요.

사모님도 아실 것아니예요, 미국 직장에서 많이 겪으셨을것 아니예요?

다:  네,  저도 많이 겪었지요.   여러분의 감정을 이해해요.

라:  저의 아빠는,  마취과 의사이세요,  어려서는 우리
아빠가 자랑 스러웠지요, 그리고 영어도 잘 하시는 줄
알았지요.    그러다,  고등 학교때에 아빠가 학교에오셔서 나의 카운슬러 선생님과 상담 하시러 오셨는데,  그때에 저는 정말 창피하게 느낄정도로
우리 아빠는 의사이시며, 미국병원에서  30여년 일을
하시는데,  저런 영어실력으로 어떻게 일을 하실까?
하고 창피해서  어디로 도망가고 싶었지요.
나중에는  병원에 가셔서는 일은 제대로 하시나 하고
걱정이 될 정도 이었지요.

다:  죄송 합니다.  우리 한국인 들이 영어를 잘 못해서
우리의 자녀들에게도 많은 마음의 상처를 입혔었고,
우리 부모들도 많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읍니다.

저도 또한 우리 아이들에게 영어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많이 입었었지요.

우리  큰 아이는 어려서  컵 스카웃,  바이올린 7년,  테니스 3년,   훗볼 2년 하였고,
우리 작은 아이는 첼로, 비올라,  야구, 아이스 학키
 를 하였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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